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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인터뷰365]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도전장 낸 청년사업가 김범준 대표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발전에 주역이 되고 싶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도전장을 낸 30대 청년 사업가가 있다. 김범준(1989~) 트렌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미디어와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스플레이(Digital Information Display, DID)를 이용해 호텔, 병원, 공항, 정류장 등 공공 장소에서 광고와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 영상 장치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의 공개 입찰에 참여해 젊은 패기와 아이디어로 낙찰을 이끌어낸 전력이 있는 그는 2020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광고 업체 '트렌타'를 이끌고 있다. 유학 당시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흘러나오던 가수 싸이의 곡을 들으며 K-문화의 위력을 몸소 체험했다는 김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을 활용해 한류 콘텐츠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광고를 넘어 문화를 싣고 싶다"고 말했다. -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달라.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옥외 미디어 광고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 광고를 위탁 받아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송출과 유지 보수 등 전반적인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관련 사업의 공개 입찰에도 직접 참여했다." - 직접 본인이 입찰에 참여해 낙찰 받았다는 말인가? "2019년 전(前) 회사에서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맡고 있을 당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 사업 공고가 나왔다. 3번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끝에 낙찰에 성공했다. 소규모 기업이 입찰 받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다. 업계에서 만나는 20여년 이상 경력자 분들도 이 소식을 듣고 다들 놀라신다. 그때가 31살이었다." 출처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http://www.interview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018)